사회 사회일반

‘입추’에도 폭염 일부 소나기 내려, 가장 덥다는 말복은? 이번 주 금요일

가을이 접어들었음 알리는 입추(立秋)이자 월요일인 7일에도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한낮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강수량은 서울, 경기, 충청, 강원, 경상, 제주에서 5∼50㎜로 예상되며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의 폭우가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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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7일)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立秋)지만 가장 무덥다는 말복이 남아있다.

말복은 입추를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보통 입추보다 뒤에 나타나며 입추는 24절기에 포함돼 양력을 기준으로 정해지지만 말복은 음력 기준 6~7월에 결정된다.

또한, 말복은 입추를 기준으로 첫 번째 경일(庚日)이며 경일이란 음력 날짜로서 10간지인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순서에 따라 이름이 정해진다.

오는 11일은 음력 6월20일로 경오(庚午)일이며 하지 후 세 번째 경일인 초복을 기준으로 두 번의 경일이 지난 다음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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