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취업연수생 180여명을 뽑는다. 부산시는 고등학교 이상 졸업(예정)자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4·4분기 취업연수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생부터는 시에만 배치·운영하던 취업연수생을 시 산하 공사·공단으로 확대해 총 180여 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만 29세 이하 고졸 이상(졸업예정자 포함) 미취업자로 졸업 후 5년 이내인 청년이다.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 최근 졸업(예정)자, 부산시와 정부일자리 사업 미경험자를 우선적으로 뽑을 계획이다.
취업연수생으로 선발되면 다음 달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13주간,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게 된다. 연수수당은 하루 5만2,000원이다. 연수생은 관련 기관에서 행정업무 보조와 직장 체험을 하게 된다. 연수 희망자는 10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http://www.busanjob.net)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자 명단은 다음 달 5일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