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강신섭)은 백규석 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백 전 실장은 기술고시 20회(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1987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통령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국정과제국장, 청와대 환경비서실 선임행정관,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환경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내면서 정통 환경관료의 길을 밟았다. 2004년 근정포장과 2011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백 전 실장은 세종 환경 전문그룹에서 기업들의 각종 환경 현안에 대한 통합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종 환경 전문그룹은 환경부 고문변호사인 김현아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를 중심으로 김영주 전 산업부 장관, 상원종 전 국회 입법차장 등이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종은 “백 고문 합류로 환경 분야에서의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