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정부의 강화된 에너지 효율 기준에 맞춘 1등급 ‘2018년형 초절전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가 출시한 1등급 소형 김치냉장고는 한 달 전력 소비량이 8.7kwh/월로, 정부가 최근 강화한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상 1등급에 해당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산정 기준을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변경했다. 상위 10%에 속하는 제품에만 1등급이 부여된다.
1도어 스탠드형 제품인 이 김치냉장고는 102리터 용량에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크기가 25% 수준에 불과하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PETG) 투명 김치 용기인 ‘파워 크리스탈 용기’를 적용해 소비자가 냉장고 문을 열고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용기 뚜껑을 열거나 외부에 표시를 해두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동부대우는 102리터 소형 스탠드형 5개 모델과 117~216리터 뚜껑형 제품 5개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신제품 가격은 스탠드형이 60만원대, 뚜껑형이 50만~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