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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겨울로 가는 길, 뉴질랜드 1부…‘우리도 그들처럼, 무한도전’

‘세계테마기행’ 겨울로 가는 길, 뉴질랜드 1부…‘우리도 그들처럼, 무한도전’




7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겨울로 가는 길, 뉴질랜드’ 1부 ‘우리도 그들처럼, 무한도전’ 편이 전파를 탄다.

뉴질랜드는 어딜 가든 기대 이상의 대자연이 있는 곳. 아름답지만, 광활한 대자연 앞에서 뉴질랜드인들에게는 일상이 모험과 도전일 수밖에 없었던 땅. 그들은 기꺼이 그 모험을 즐겼고, 도전에 주저함이 없었다. 오늘 이 시간은, 겨울의 풍경을 배경으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모험과 도전 정신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여정이다.


첫 여정은 뉴질랜드의 남섬, 서던 알프스 산맥을 따라 만년설 쌓인 거대한 얼음의 땅. 헬기를 타고 폭스빙하(Fox Glacier)로 올라가 빙하를 만나면 한 걸음 한 걸음이 모험과 도전이다. 얼음 위를 걷는 순례자의 기분으로 얼음의 땅을 걸어본다. 빙하 아래로 내려오면 거울 같은 호수 마테슨 호수(Lake Matheson)에서 조용히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호수에는 빙하가 흘러들어 고요함 절정을 이른다. 빙하수 먹고 자라는 팔딱거리는 연어가 사는 마을 트와이젤(Twizel)에서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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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끝없이 펼쳐진 푸른 언덕과 초원의 로토루아(Rotorua)에서 뉴질랜드 사람의 수보다 많다. 뉴질랜드는 처음부터 초원이 펼쳐진 목가적인 풍경의 나라가 아니다. 황무지 땅을 초록의 천국으로 만든 개척의 역사가 있었다. 양몰이 개와 목동을 만나면,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개척자 정신과 실용적이고 자신을 무한 신뢰하는 뉴질랜드인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양몰이 개의 활약도 멋진 풍경이다.

유럽의 항해가들이 처음으로 밟은 땅이자 ‘뉴질랜드 최초의 수도’ 러셀(Russell)에서는 버드맨 축제가 한창이다. 세상 누구보다 즐겁고 유쾌하게 모험하고 도전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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