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 YWCA연합회에서 열린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공간’ 개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엄경식(왼쪽 첫번째) 한국씨티은행 커뮤니케이션부 본부장, 노이 켕 싱가포르(〃 세번째) 경제교육센터 회장, 이명혜(〃 네번째) 한국YWCA연합회장, 이계문(〃 끝)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국장. /사진제공=한국씨티은행한국씨티은행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YWCA연합회 강당에서 한국YWCA연합회와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공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씽크머니는 씨티재단 후원으로 한국씨티은행과 YWCA가 지난 2006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교실에서는 ‘거꾸로 학습법’으로 불리는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교수법을 통해 금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립 러닝은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1~2분 가량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미리 보여줘 스스로 금융에 대한 개념을 학습하게 한 후 수업시간에 이를 바탕으로 토론 또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법이다.
이와 함께 태블릿 PC를 활용해 수입, 지출, 저축, 투자 그리고 기부활동 등을 자유로이 체험할 수 있는 게임과 금융생활 패턴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비교해볼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도 준비할 계획이다.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공간의 금융교육은 매주 1회 2시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수업은 금융교육 강사교육을 수료한 YWCA 씽크머니 전문강사들이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한국YWCA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각 회당 최대 12명이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