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2.4% 오른 34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코는 이 날 장 시작과 함께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며 마감 기준으로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포스코는 최근 연일 신고가를 다시 쓰며 주가가 30만원대 중반에 안착했다. 2·4분기 실적에 비해 3·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특히 철강 부문의 원가 하락이 실적 개선을 이글 전망이다. 윤관철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철강 시황 회복은 수요측 요인ㅂ다 공급측 요인 변화가 주도하고 있다”며 “중국 공급개혁이 본격화 하면서 구조조정 가속화, 인프라 수요자극 등이 철강가격 하락 리스크를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이클 회복 초기의 시황 변화는 공급측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중기적 사이클 흐름의 방향성에 투자한다면 포스코가 답이 될 수 있다”며 “5년 만에 외형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