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더 플라자 호텔, 농촌진흥청과 종가음식 사업화 추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에서 운영하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는 8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종가 음식의 계승·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 플라자와 농촌진흥청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12곳의 종가 음식을 발굴, 사업화한다. 세부적으로는 경북 예천에 위치한 안동 권씨 춘우재 권진 종가의 가지불고기, 전남 담양에 위치한 장흥 고씨 학봉 고인후 종가의 민어탕, 경북 안동에 위치한 의성 김씨 학봉 김성일 종가의 안동식혜 등 30여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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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라자는 종가가 위치한 지역의 우수 식재료를 연계해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종가와 호텔·지역을 연결하고 외식상품 구성과 개발에 관한 내용을 책자로 발간한다. 아울러 구전으로 전해오는 종가음식을 발굴하고 184종의 조리법 정보를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종가가 가문 내림음식과 이야기를 제공하면 전국 8개 마을에서 종가음식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철(뒷줄 왼쪽 여섯번째) 한화H&R 호텔부문 대표가 8일 서울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종가음식 발전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더 플라자김영철(뒷줄 왼쪽 여섯번째) 한화H&R 호텔부문 대표가 8일 서울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종가음식 발전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더 플라자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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