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간투자사들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은 내년 상반기 중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 남측부지 16만5,000㎡에 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10MW는 3,20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기량과 비슷한 전력이다.
사업 주체인 태국 PEA ENCOM, 홍콩 NEW그룹, LG그룹 서브원, 서부발전, 남동발전, SL공사, 서울에너지공사는 SPC를 구성해 사업비 146억원으로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20년간 운영권을 보유하게 된다.
인천시는 태양광 발전시설 확충으로 연간 6,00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