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012년부터 VEGF 항체 기술을 활용한 황반변성 황체치료제를 공동 개발 중이다. 황반변성은 시세포가 모여있는 황반에 문제가 생겨 시력이 저하하고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노인성 안질환이다.
휴메딕스는 이번 특허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확보함으로써 VEGF가 과발현되어 발병하는 황반변성과 암, 류머티스 관절염, 당뇨병성 망막증, 건선, 증식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황반부에 대한 의약품 및 진단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정구완 대표는 “VEGF 발현이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의약품 및 진단제품의 개발을 검토 중”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일본·영국·독일·프랑스 등 5개 지역의 권리도 확보하고 있어 향후 해외 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