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범죄현장의 증거찾기…‘과학수사 체험캠프’에서 체험하세요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 14~15일 하루 두 차례씩 총 4회 개최

지난해 열린 ‘과학수사 체험캠프’에 참가한 일반인 지원자가 ‘형광분말’을 이용해 컵에 남아있는 지문을 채취하는 분말체증을 육안으로 확인하며 지문을 현출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지난해 열린 ‘과학수사 체험캠프’에 참가한 일반인 지원자가 ‘형광분말’을 이용해 컵에 남아있는 지문을 채취하는 분말체증을 육안으로 확인하며 지문을 현출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은 오는 14~15일 ‘2017과학수사 체험캠프’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하루 두차례씩 총 4회로 열리게 되며 각 세션마다 30명으로 제한을 둔다.

체험캠프는 ‘단체체험’과 6인 1조로 구성된 ‘조별체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체체험에서는 참가자가 범죄사건을 수사하는 탐정이 되어 모의현장을 둘러보고 사건개요를 파악한다.


또한 조별체험에서는 ▦정전기를 이용한 족적 전사 ▦진짜 혈액 판별 ▦시약을 이용한 지문관찰, 형광분말을 이용한 지문관찰 ▦광원을 이용한 위조지폐 관찰 ▦범행도구에 남은 페인트 관찰 등 다양한 체험을 갖고 모의현장에서는 증거를 바탕으로 용의자 3명중 한명을 지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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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프는 공과대학건물 3층에 위치한 법과학대학원 혈흔형태분석실와 4개 실험실에서 진행되며 오전에는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오후에는 3시부터 6시까지 각각 3시간씩 열린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접수(http://naver.me/FEOJWOHb)만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한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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