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곳곳 소나기,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 안전사고 유의"

목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부터 11일 저녁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30∼80㎜, 그 밖의 지역은 10∼60㎜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양구군 평지에는 호우경보가, 강원도 화천·고성군 평지, 강원 북부산지, 경상북도 청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알려졌다.

오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춘천 91.5㎜, 양구 87.0㎜, 경남 창녕 85.0㎜, 경북 청도 81.5㎜를 보였다.


제주도 서부·동부·남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27∼33도로 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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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2도, 인천 25.3도, 수원 23.6도, 춘천 23.3도, 강릉 23.1도, 청주 24.0도, 대전 24.2도, 전주 24.3도, 광주 25.2도, 제주 27.4도, 대구 24.5도, 부산 26.3도, 울산 24.7도, 창원 26.5도 등으로 전해졌다.

일부 지역은 열대야가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2.0m, 남해 먼바다 1.0∼2.5m, 동해 먼바다 1.5∼3.0m로 예상된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확인됐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올라가기 때문에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침수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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