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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중학생 사이언스 캠프’ 개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여름방학을 맞아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KIST 본원에서 ‘KIST 중학생 사이언스 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100명의 중학생들은 사전에 KIST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고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10개 조로 구분되어 활동하게 된다.


참여 중학생들은 ‘미세먼지 대응 생활습관’, ‘3D 몽타주 나이 변환 기술’ 등 사회 현안과 관련된 과학 기술에 대한 연구책임자의 강연을 청취하고, ‘에너지의 전환’, ‘탄소기반 신소재’ 등 교과 과정에서 배웠던 내용에 대한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올해 신설된 ‘찾아가는 수학 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진학에 필수인 수학 과목에 대한 체험과 강의를 접하게 되고, 캠프기간 동안 멘토로 지정된 KIST 학생연구원의 지도와 함께 이공계 분야에 대한 눈높이 상담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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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 지원한 하계중학교 김수현 학생은 “과학기술이 만들어갈 미래의 우리 생활은 어떻게 바뀔지 KIST에 계시는 과학자분들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라며 “나처럼 과학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과 치열하게 토론도 하고 멘토링도 받고 싶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는 KIST의 과학 문화 확산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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