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오쇼핑, “T 커머스 차별화 성공 … 콘텐츠 인기”



CJ오쇼핑이 T커머스 채널에서 웹드라마 등 신규 미디어커머스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콘텐츠 제작사 ‘그리드잇’, ‘72초’와 손잡고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제작, T커머스 채널과 각 제작사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방영하고 있다.


웹드라마 ‘신감독의 슬기로운 사생활’과 개그우먼 장도연의 먹방 라이브 쇼 ‘오늘 또 뭐먹지’, 개그맨 김기리와 인기 유튜버 국가비가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 ‘#2017_SNS_라이프’ 등 총 3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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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에 따르면 이 콘텐츠들은 방송 후 기존 동시간대 시청률보다 최대 8배 높은 시청률(0.032%)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월 방영된 #2017_SNS_라이프 2회 방송의 경우 20대 시청률이 생방송 TV홈쇼핑 평균 시청률(0.1%) 보다도 높은 0.18%를 기록했다.

SNS에서도 젊은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감독의 슬기로운 사생활’은 1020세대를 주요 구독자로 보유한 제작사 72초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누적 조회수 320만건을 돌파했다. ‘오늘 또 뭐먹지’도 페이스북 영상 누적 조회수가 400만건에 달했다.

CJ오쇼핑 신희권 멀티채널사업부장은 “신규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는 젊은 고객들을 유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CJ오쇼핑 T커머스는 TV홈쇼핑 본방으로 바로 진입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뿐 아니라, 신선한 콘텐츠와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에게는 쇼핑의 즐거움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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