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입으로 음악 추천받아 듣는다"…멜론, '스마트i' 도입

뮤직플랫폼 멜론이 빅데이터와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한 ‘멜론 스마트 i(아이)’를 10일 공개했다. 검색 및 재생을 비롯해 음악 추천까지 가능하다./사진제공=멜론뮤직플랫폼 멜론이 빅데이터와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한 ‘멜론 스마트 i(아이)’를 10일 공개했다. 검색 및 재생을 비롯해 음악 추천까지 가능하다./사진제공=멜론


뮤직플랫폼 멜론이 빅데이터와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한 ‘멜론 스마트 i(아이)’를 10일 공개했다. 검색 및 재생을 비롯해 음악 추천까지 가능하다.

멜론 스마트 i는 좌측 상단 마이크 버튼을 누른 후 음성으로 원하는 명령을 하면 된다. 원하는 노래가 떠오르지 않거나 분위기에 맞는 BGM이 필요할 때,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 등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아이폰 iOS 4.2ver에서 우선 이용 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OS용은 8월 중순 이내 도입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제욱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 부문장은 “음악전문 AI비서 멜론 스마트 i는 AI의 특성에 따라 멜론 고객의 이용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더욱 진화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회원들이 이용하는 음악플랫폼 멜론의 만족도 높은 음악비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멜론은 비즈니스를 시작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음악 빅데이터를 축적, 메타데이터(Metadata)로 보유 중이다. 카카오는 2010년부터 다음앱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꾸준히 음성 인식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권용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