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김연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아이스쇼에서 선수들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아는 12일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장에서 개최된 ‘8월의 아이스페스타 in 경기’ 사전행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결정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라면서 “누구보다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이 많이 긴장하고 있을 것 같다. 응원의 목소리를 선수들에게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연아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최다빈, 김나현 등 후배 선수들의 아이스쇼 모습을 직접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