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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손창민, 양정아 향한 서릿발 같은 분노 '악행 증거 잡았다!'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 36회에서 손창민(구필모 역)이 서릿발 같은 분노를 쏟아내며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양정아(이계화 역)가 납치되었음을 알게 된 손창민은 그녀를 구해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를 사주한 사람이 장서희(민들레 역)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납치와 협박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콧노래를 부르는 양정아에게 다 알고 있다는 듯 “납치를 당해서 죽을 뻔한 사람이 콧노래에 춤을 춰?”라고 물었다.

이어 손창민은 양정아에게 선물로 건넸던 조각상이자 녹음기로 그녀가 어머니의 목숨을 구한 일이 거짓이라는 것과 장서희에게 납치 사주 누명을 씌운 일까지 밝혀냈다.


이전에 ‘양정아의 만행을 밝히고 싶었다. 내 마음만은 의심하지 말아달라’는 장서희의 편지를 받은 손창민은 양정아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양정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 사전에 녹음 기능이 있는 조각상을 선물로 줬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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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은 끝까지 부인하는 양정아를 향해 “이번 일 묵과 못해. 우리 집에서 나가”라며 소리쳤다. 그는 그동안 자신은 물론 어머니까지 속였던 그녀에 대한 분노가 폭발, 호통을 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또한 자신의 다리를 붙잡고 용서를 구하는 그녀를 강하게 뿌리치기도.

이 때, 손창민은 얼어붙을 만큼 싸늘한 눈빛과 냉정한 태도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 날 방송에서 손창민은 서릿발 같은 분노를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악행의 결정적인 증거를 잡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까지 선사했다는 평이다.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연속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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