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최고 공감정책'으로 선정

네티즌들은 경기도 최고의 공감정책으로 청년 구직지원금을 꼽았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포털사이트 ‘다음’과 함께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실시한 공감정책 투표에서 일자리·안전·교통·복지 등 각 분야의 주요정책 30개 중 청년구직지원금이 1위(5,559표·중복투표)를 차지했다.


일명 ‘청년수당’으로도 불리는 청년구직지원금은 취업준비생 1,000명에게 월 30만~50만원, 6~10개월간 최대 300만원의 구직지원금(카드 형태로 지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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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어 2위는 ‘소방장비 현대화’(5,003표), 3위는 ‘녹슨 상수도관 교체’(4,774표), 4위는 ‘공동주택 관리비 감사’(4,598표), 5위는 ‘따복어린이집’(4,143표)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6위 ‘일하는 청년통장’, 7위 ‘재난안전 지휘체계 일원화’, 8위 ‘따복공동체’, 9위 ‘스타트업 캠퍼스’, 10위 ‘알프스 프로젝트’ 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각기 다른 결과가 나왔다. 10대는 ‘청소년 버스요금 할인’, 20대는 ‘청년 구직지원금’, 30대는 ‘따복어린이집’, 40대는 ‘공동주택 관리비 감사’, 50대는 ‘재난안전 지휘체계 일원화’, 60대 이상은 ‘카네이션 마을’ 정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병주 경기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이번 투표 결과를 각 부서와 공유해 도민의 목소리가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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