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18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양산시와 거제시가 선정돼 국비 4억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간판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20개소가 공모한 결과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530-4 일원과 양산시 서일동로 39 일원 2개 지역이 선정됐다. 도는 국비 4억5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억6,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정민 경남도 건축과장은 “무질서한 옥외광고물을 정비하면서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아나는 고유이미지를 구축해 도시경관의 질적 수준이 높이겠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