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김천수영장에서 1,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4개 종목(경영, 다이빙, 싱크로나이즈, 수구)에서 초, 중,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열리는 이 대회를 통해 수영계에서는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수영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도를 반영하듯 이번 대회에는 예년보다 많은 선수단과 함께 선수가족까지 포함해 2,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달 막을 내린 교보생명컵 대회를 비롯해 유소년 대회부터 국가대표선발전 등 성인대회에 이르기까지 많은 대회를 개최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