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정동하, "통일 위한 방법?…서로에 대한 편견부터 버려야"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홍보대사로 임명된 가수 정동하가 생각하는 통일을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원케이(One K) 프로젝트 글로벌 캠페인 송 ‘코리안 드림(Korean Dream)’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개최된 가운데 정동하가 통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동하는 “남한, 북한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이 태어나서 행복을 추구하는 곳이라는 것에는 남북한 모두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와 다르다는 생각 때문에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그것을 없애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원케이 글로벌 캠페인은 만국 공통어인 음악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POP이라는 대중적 문화코드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한반도 통일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2014년 처음 기획됐다.

원케이 글로벌 캠페인의 이번 음원 ‘코리안드림’은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등 세계적 팝 스타들의 앨범을 제작한 지미 잼&테리 루이스가 작사,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2013년 호주의 ‘엑스팩터(THE X Factor)’ 경연 프로그램의 동양인 최초 우승자인 호주 교포 가수 임다미, 2016년 가수로 정식 데뷔한 신예그룹 보이스퍼가 참여한다.

한편, ‘코리안 드림’ 음원은 내일(15일)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콘서트 및 음원을 통한 수익은 원케이 글로벌 캠페인 조직위원회를 통해 한반도 통일 캠페인 등 비영리적 목적의 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