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김 경제부총리와 이 총재는 1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오찬회동을 한다.
한은 관계자는 “북핵 리스크 관련 경제 상황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필요 시 시장안정 조치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도 “최근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회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기재부 측에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6월 김 부총리 임명 직후 만난 적이 있다.
북한 리스크 외에도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가계부채 관리 방안 등 하반기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두루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