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세아제강, 2·4분기 영업이익 219억…"유정용 강관 수요 증가"

세아제강이 한국산 유정용강관(OCTG) 수요 증가와 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2·4분기 219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세아제강은 14일 2·4분기 연결기준 매출 5,454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5.0%, 영업이익은 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382억원, 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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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은 상반기 매출이 늘어난 배경으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유정용 강관 수요 증대를 꼽았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판매 단가가 오른 것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은 2·4분기 실적에는 SSUSA(SeAH Steel USA)의 매출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세아제강은 지난해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유정용강관 제조업체를 인수, SSUSA라는 생산 법인을 설립했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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