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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문경 동굴 폭포·고흥 바닷속 동굴 약수…‘물이 넘치는 마을’

‘한국기행’ 문경 동굴 폭포·고흥 바닷속 동굴 약수…‘물이 넘치는 마을’




14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한여름, 동굴 속으로’ 1부 ‘물이 넘치는 마을’ 편이 전파를 탄다.


▲ 수상한 동굴 폭포

경북 문경에 미스터리한 동굴이 있다! 동굴 안 높은 천장에선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 동굴의 빗방울은 1년 365일 몇 달째 가뭄이 있어도 멈춘 적이 없다고. 어두컴컴한 내부와 거대한 위용, 우글거리는 박쥐 떼까지. 타지인들은 쉽게 발을 들여놓을 수 없는 수상한 동굴,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무더운 여름이 되면 너나할 것 없이 돗자리를 챙겨서 이곳으로 향한다.

동굴 입구에서부터 불어오는 ‘냉장고 바람’. 깊고 깊은 동굴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놀라운 광경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무서운 기세로 쏟아지는 폭포! 얼음장같이 차가운 폭포수에 몸을 담그면 20초도 견디기 힘들 정도라는데,


보면서도 믿기 힘든 동굴의 수상한 폭포, 아무리 가물어도 1년 내내 시원하게 쏟아지는 동굴 폭포의 미스터리를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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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꼭 숨어라, 동굴 입구 보일라~

전라남도 고흥, 바람처럼 나타났다, 바람처럼 사라진다는 신비의 동굴을 찾아 떠난 제작진. 이 동굴의 바위틈에선 마을 대대로 전해져오는 전통 약수가 흘러나온다는데 단, 아무 때나 허락되는 약수가 아니다?!

이 신비의 약수를 맛보려면 바다의 허락이 필요하다. 하루 2번 입구가 열린다는 바닷속 동굴. 바닷물이 빠지면 신비의 약수도 맛볼 수 있다는 것! 바닷물 속에 잠겨 있던 약숫물을 어떻게 먹을 수 있다는 말인가? 수백 년 섬 마을 주민들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신비의 동굴을 찾아 출발~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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