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동의 부제는 ‘304명 희생된 분들 잊지 않는 것, 국민을 책임지는 국가의 사명’이다.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총 232명이 참석하고 이 중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은 207명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전해철 의원 등 경기도 안산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국회의원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 의지와 사과를 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세월호 특조위 활동 마감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재조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다 사망한 고(故) 김초원·이지혜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