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맥도날드가 관련 제품의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16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정부의 전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란이 들어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판매가 중단된 제품은 ‘에그 맥머핀’, ‘베이컨 에그 맥머핀’, ‘소시지 에그 맥머핀’, ‘콘치즈 에그 머핀’, ‘디럭스 브렉퍼스트’, ‘빅 브렉퍼스트’ 등 6개 제품과 시그니처 버거 ‘골든에그 치즈버거’를 포함해 총 7개 제품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의 계란은 아니지만 소비자 안전을 위해 한시적으로 관련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향후 정부 조사 결과에 맞춰 판매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