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업체인 티몬이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 성분(피프로닐) 검출 파문으로 중단됐던 계란 판매를 재개한다.
티몬은 16일 직매입을 통해 취급해왔던 생란을 즉시 판매 중단한 후 수거한 뒤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에 살충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상없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체인 GS25와 GS슈퍼마켓은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계란 판매를 16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16일 “GS25와 GS슈퍼마켓에 계란을 공급하는 이레팜과 산청양계, 세양 등이 정부 검사 결과 판매가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아 일단 생란부터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GS리테일은 생란과 함께 판매가 중지됐던 가공란의 경우 추가 확인이 완료되는 대로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