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이 회사의 인터넷TV(IPTV) 전문 계열사인 SK브로드밴드에서 T커머스 부문을 분사해 SK온(가칭)을 설립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자본금 150억원으로 시작하는 SK온은 상품판매형 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을 전담하는 업체가 될 예정이다. 분할 방식은 단순·물적 분할로, 기존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사업을 그대로 영위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12월1일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