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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첫발…울산시 기본계획 용역 입찰

태화강변으로 십리대숲을 품고 있는 울산태화강대공원. /사진제공=울산시태화강변으로 십리대숲을 품고 있는 울산태화강대공원. /사진제공=울산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울산시가 본격 행보에 나섰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기본계획 용역’에 대한 입찰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 대상 권역은 태화강대공원, 철새공원, 태화강 일원 등 128만㎡이다. 이번 용역에는 태화강 수로 구간 64만㎡를 제외한 나머지 50% 구간만 대상으로 포함했다. 용역 기간은 5개월로 2018년 1월께 완료된다.


‘국가 정원’은 국가(산림청)가 지정한 공원이며, 2014년 지정한 전남 순천만이 1호 국가정원으로 국내에서 유일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대공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이미지가 크게 부각될 것”이라며 “관광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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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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