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16일 전 거래일보다 1,800원(7.45%) 오른 2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중 한때 주가는 2만6,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올 2·4분기 영업이익이 3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7% 늘었다. 매출은 4,914억원으로 같은 기간 1.89% 줄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일반 소주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438억원을 기록하면서 캐시카우임을 입증했다”며 “맥주 매출액이 증가세로 전환하며 2,3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성수기를 맞아 ‘필라이트’ 판매량이 200만 상자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고, 소주의 외형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올 3·4분기 실적으로 영업이익 498억원(전년 동기대비 79.5% 증가), 매출 5,214억원(6.5% 증가)을 거둘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