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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KB증권 “FOMC, 다음달 자산 재투자 축소 발표 유력”

-KB증권은 16일(현지시간)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이 지난 성명서와 마찬가지로 물가에 대한 전망이 하향 조정되면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하고 있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밝힘. 몇몇 위원들은 “현재 환경에서는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평가하며 현재의 인플레이션 부진을 이유로 당분간 인상을 보류하자는 태도를 보인 반면, 또 다른 위원들은 고용시장 개선 및 높은 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2%)를 초과할 수 있다고 평가.


-대부분의 위원들이 동의하는 비교적 이른 시점의 자산 재투자 축소 결정에 대해서는 지난 7월 FOMC에서 발표하자는 소수 의견이 있었으나 대다수 의원들이 다음 회의까지 기다리자고 주장을 한 것으로 나타나. 따라서 오는 9월 19~20일 열리는 FOMC에서 자산 재투자 축소 결정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망. 다만 의사록 참여자들은 점진적인 자산 축소를 추구하고 있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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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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