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스페인 테러] 차량테러 사상자 18개국…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 중심가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당했다. 사고가 일어난 후 행인과 경찰 등이 다친 사람들을 살펴보고 있다./바로셀로나=AFP연합뉴스지난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 중심가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당했다. 사고가 일어난 후 행인과 경찰 등이 다친 사람들을 살펴보고 있다./바로셀로나=AFP연합뉴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테러로 13명이 죽고 100여명이 부상한 가운데 사상자들의 국적이 최소 18개국으로 집계됐다고 스페인 당국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페인 민간보호기구의 한 대변인은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벨기에, 호주, 헝가리, 페루, 루마니아, 아일랜드, 그리스, 쿠바, 마케도니아, 중국, 이탈리아, 알제리를 사상자의 국적으로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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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부는 이번 테러에 대해 “담당영사를 차량 테러가 발생한 현장으로 급파하여 조사를 벌인 결과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며 “스페인을 방문하고 있는 우리 국민께서는 신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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