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와 관련해 “오늘 발생한 끔직한 테러의 희생자들을 애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메이 총리는 트위터에서 이같이 말하고 “응급구조대가 현재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영국은 테러에 맞서 스페인과 함께한다”며 테러 대응에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은 맨체스터 공연장 자살폭탄 테러와 런던에서 두 차례 차량 테러가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 세 차례 커다란 테러를 당했다.
테러를 당한 런던의 사디크 칸 런던시장도 트위터에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바르셀로나와 함께 테러의 악에 맞설 것”이라며 연대 의지를 표명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