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모닝브리핑]NH투자증권 “다음 주 코스피 2,310~2,380 예상”

- 다음 주(8월21~25일) 코스피지수는 2,130~2,380선 움직임 예상. 달러 약세에 따른 이머징 통화 강세, 북한 리스크 완화, 밸류에이션 매력 확대 등은 상승 요인. 반면 IT 사이클 둔화 가능성, 트럼프 정치적 변동성 확대는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오는 24~26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 참석하는 ECB 드라기 총재가 기존 예상과는 달리 통화정책 변경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역동적인 글로벌 경제의 구축 방안이라는 컨퍼런스의 주제에만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되고 있는 중. 옐런이 이미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나타낸 가운데, 7월 FOMC 회의록에서도 일부 연준 의원들의 물가 우려, 비둘기파적인 언급이 존재했음. 이런 상황에서 ECB가 유로화의 추가 강세를 용인할 수 있는 테이퍼링 계획을 서둘러 언급하기보다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볼 가능성이 높음.


- 관망세를 보이는 중앙은행들의 현 상황이 지속될 것이며, 9월 및 10월 ECB에서 구체적 테이퍼링 계획 발표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해 있다는 점에서, 달러의 횡보 혹은 소폭 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통화적 요인에 따른 원자재의 견조한 흐름, 소재/산업재의 양호한 센티먼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최근 예상과는 달리 잭슨홀 미팅에서 드라기 총재가 테이퍼링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다면, 달러의 추가 약세 진행될 전망.

관련기사



- 트럼프와 북한의 언쟁 수위가 감소하면서 북한 리스크는 감소 중. 반면, 트럼프의 인종차별주의 옹호 발언 이슈가 확대되며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 미국의 정치적 요인도 상대적인 달러 약세 요인으로 이머징에는 우호적. 한국 주식시장은 체계적 위험이 감소하면서 낙폭과대 업종 중심의 리바운드 지속 예상. 낙폭과대 업종 중, 국내 요인이 더욱 크게 작용한 건설/부동산 보다는 IT, 증권 등의 상승 지속 유효.

박민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