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네이처셀, 퇴행성관절염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임상 2상 성공

바이오기업 네이처셀(007390)은 자사가 개발 중인 퇴행성관절염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국내와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 2상이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실시한 두 차례의 상업 임상 결과 조인트스템의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효성 측면에서도 1차 측정지표인 골관절염증상지수(WOMAC)가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 2상에서도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해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4차 NAPA PAIN 학회에서 공식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미국 임상 결과 임상 기간 중 탈락한 환자가 한 명도 없었고 심한 부작용도 없었으며 1차 측정지표인 골관절염증상지수, 통증지수, MRI 검사를 통한 연골 개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며 “중증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 수술하지 않고 주사만으로 치료될 수 있다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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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품목 허가를 받을 방침이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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