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공사를 앞둔 영국 런던의 명물 ‘빅벤(Big Ben)’이 21일(현지시간) 정오 마지막 종을 울리자 이를 지켜보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웨스트민스터 궁 인근에 운집해 있다. 빅벤은 영국 의회 건물인 웨스트민스터 궁의 시계탑과 13.7t짜리 종을 일컫는 말로 보수 작업이 진행되는 오는 2021년까지 종소리를 울리지 않기로 했다. /런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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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민들이 마지막 종소리를 울린 빅벤을 기억하고자 가족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런던=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