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디야, 상생경영위한 사내제안제도 ‘막뚫굽펴’ 2,000건 돌파



대한민국 대표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가 상생경영을 위한 사내제안제도 ‘막뚫굽펴’(막힌 곳은 뚫고 굽은 곳은 곧게 편다)를 통한 제안이 2,000건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디야커피가 현장 경영과 상생경영을 위해 지난 2015년 10월 도입한 이 제도는 시행 22개월만에 누적 제안이 2,000건을 돌파했다.


제안 내용 중 ‘가맹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기금’, ‘전 임직원 현장동행 방문’ 등 가맹점 상생과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제안이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제도로 자리잡았으며, 카드사 할인 등 마케팅 활동을 위한 제안도 시행 중이다. 이 외에도 현장의 문제 개선을 통한 운영 효율화, CSR, 복리후생 등 다양한 제안이 시행 중이거나 시행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제안은 익명으로도 가능하며, 제안 즉시 팀장급 이상 임직원에 메일로 공유된다. 제안 내용은 ‘3일 이내 확인, 1주일 이내 처리 여부 결정’이 원칙이다. 월간·연간 막뚫굽펴 시상을 통해 제안을 독려하기도 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2,000개가 넘는 가맹점을 관리 지원하려면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유로운 의견개진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가맹점과의 내실 있는 상생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