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김태호 PD를 비롯한 예능국 PD 56명은 지난 21일 총회를 열어 총파업 결의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사제작국, 콘텐츠제작국, 보도국, 아나운서국, 드라마국, 편성국에 이어 예능국까지 동참하면서 약 400여 명이 파업에 동의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 동안 총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총파업은 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 및 MBC본부 노조원에 대한 인사 불이익에서 시작됐다. 김장겸 MBC 사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의 사퇴와 공정 방송을 요구하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