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웰크론강원, 100억 발전용 설비 수주

한솔이엠이에 내년 4월까지 공급

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114190)이 한솔이엠이로부터 100억원 규모 발전용 설비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솔이엠이는 경기도 여주에 고형연료(SRF)를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웰크론강원은 시간당 60톤 규모 스팀을 공급하는 발전용보일러 1기와 연소장치 등 부속설비를 내년 4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웰크론강원은 2015년 제주그린파워를 설립한 뒤 발전용 플랜트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10월 이란에서 125억원 규모 발전용 보일러를 수주했고, 지난 5월과 7월 각각 웰크론한텍과 CJ건설에 발전설비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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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강원의 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따라 SRF연소나 열병합 발전소 관련 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과 관리까지 아우르는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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