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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3월 인천~애틀란타 노선 A350 운항

델타항공의 A350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모습델타항공의 A350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모습


델타항공은 내년 3월 24일부터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신규 기종인 A350 항공기를 전격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A350 은 에어버스사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항공기로,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 및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이 탑재될 예정이다.


6월 4일 취항한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델타항공의 본사가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허브공항인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파트너인 대한항공의 본사가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스티브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 및 글로벌 세일즈 전무는 “델타의 신규 기종이자 플래그십 모델인 A350 항공기를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투입하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도 델타항공은 고객들이 혁신적이고 수준 높은 기내 서비스와 비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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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델타항공의 인천~애틀랜타 직항편은 보잉777-200LR 기종으로 운항되고 있다. 좌석은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 37석, 델타 컴포트 플러스 36석, 그리고 메인 캐빈 218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델타항공의 A350 기종은 오는 10월 30일 도쿄~디트로이트, 11월 20일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에 투입된다. 2018년 1월에 베이징~디트로이트 노선에서도 운영한다. 델타항공은 매일 인천발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시애틀 행 세 편의 직항편을 운항하는 유일한 미국 항공사로서 미국 내 200여개 도시는 물론 남미를 포함하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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