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최근 세계 9개국 대학생을 초청, ‘글로벌 인재양성캠프’를 개최했다.
23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캠프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시켜주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다. 캠프에는 캐나다·방글라데시·태국·일본·중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세계 9개국 11개 대학 학생 42명이 참가했다.
해외 대학생 2명과 한국 학생 1명이 그룹이 돼 함께 생활하며 글로벌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K-POP댄스, 한글과 전통예절, 요리 등 한국문화를 배웠다. 또 동화사·해운대·서문시장을 둘러보고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각 프로그램마다 팀원들을 달리해 각 국 친구들을 다양하게 사귈 수 있도록 했다.
김태현(32)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인들의 작은 습관을 알게 됐는데 향후 물리치료사로 세계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