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출자출연 평가…바이오산업硏 등 '최고'

테크노파크 등 8곳은 A등급

경북도의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경북농민사관학교 등이 최고 등급(S)을 받았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산하 24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전문평가단을 구성한 후 서면·방문심사를 통해 리더십과 경영전략,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대 부문을 평가했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탄소산업 및 탄소성형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냈고, 연구개발 기관으로는 드물게 재정자립도 94.2%를 달성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고객스마트워크시스템 구축을 통한 고객관리 실적이 우수한데다 입주기업 시제품개발 및 상품화, 지원기업 평균매출액 개선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농·어업인에 대한 교육·컨설팅 실적 등에서 성과를 거둬 전년도 A에서 S등급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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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경북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이 A등급, 경북환경연수원 등 12개 기관이 B등급을 각각 받았다. 반면 문화엑스포는 경주 지진 등으로 경주엑스포공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해 C등급에 그쳤다.

경북도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반영해 기관장 성과급 및 내년도 기관 운영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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