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이미 데뷔한 전현직 아이돌 가수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그들의 가치와 잠재력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 오디션을 통해 최종 남녀 10명씩 선발, 두 팀의 아이돌 프로젝트 그룹을 완성한다. 이후 두 팀의 프로젝트 그룹은 7개월 간의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지난 2일 본격적인 접수를 시작하고 단 하루 반 만에 지원자 수 약 350명을 달성한 ‘더 유닛’에 출연하는 전현직 아이돌 지원자는 23일 현재까지 전직 아이돌 그룹 출신 영화배우 신성훈, 티아라 前멤버 아름, 브레이브걸스의 유정, 은지, 유나, 빅스타, 소년공화국, 달샤벳 수빈 등이다. 그야말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라인업이다.
‘더 유닛’은 10대와 20대 아이돌 가수들을 위한 오디션인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전직 아이돌 출신 포함이라 하면 현재 30대가 된 아이돌 출신 가수들까지 지원이 예상된다. 또한 과열한 경쟁구도로 이미 경쟁에서 상처 입은 아이돌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입히지 않고 그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들을 엿볼 수 있게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을까. ‘더 유닛’에서의 새로운 2막을 기대하는 지원자들을 향한 응원과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