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고리공론화委 , 조사 대행업체에 '한국리서치' 선정

공론화위 이날 선정 업체 발표, 1차조사 참여 독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공사 영구 중단 여부를 결정할 공론조사 대행업체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리서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리서치와 월드리서치,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종합평점 98.0545점을 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로 낙찰됐다. 한국리서치는 1978년 설립, 누계 조사 건수가 2만3,026건에 달하는 여론조사 회사다.


공론화위는 한국리서치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5일부터 1차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대 18일간 2만여명에게 유·무선전화로 공사 중단 또는 재개에 대한 응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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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차 조사에서 시민참여단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묻고 50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시민참여단이 구성되면 숙의 과정에 들어가고 합숙 토론을 거쳐 오는 10월15일 최종조사를 진행한다. 그 전에 2차 조사도 벌이는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론화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10월20일 정부에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공론화위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어 선정 업체를 발표하고 국민에게 1차 조사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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