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나주시, 수협 등 4개 기업과 358억 투자협약

전남도와 나주시는 24일 나주시청에서 수협중앙회 등 4개 기업과 총 35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나주 혁신산단 1만3,324㎡ 부지에 240억원을 투자해 2020년 말까지 어류 및 해조류 등 수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55명에게 새 일자리가 생긴다. 수협은 전남에서 생산된 신선한 수산물을 가공해 광주 등 대도시에 공급하게 된다. 앞으로 미국, 대만, 중국 등 해외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동우전기는 혁신산단 7,009㎡ 부지에 48억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전기회로 개폐기 및 차단기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헬스미는 나주 동강면 6,431㎡ 부지에 40억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건조하는 비유탕 쌀라면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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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늘미소축산은 혁신산단 6,662㎡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해 내년말까지 돈육 가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김병욱 수협중앙회 상임이사, 김평중 동우전기 대표, 이양수 헬스미 대표, 최승직 하늘미소축산 대표,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장행준 나주시의회 부의장, 김옥기·이민준 전남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나주 혁신산단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전체 분양 대상 120만 4,000㎡ 가운데 54만㎡가 분양돼 44.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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