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살아있는 록의 전설 김종서 데뷔 30주년 기념 드라마 콘서트 'TRACE' 개최

9월12일~10월9일 대학록 SH아트홀



살아있는 록의 전설 김종서가 내달 12일부터 10월9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드라마 콘서트 ‘TRACE’를 개최한다.


김종서는 1987년 시나위 2집으로 데뷔한 이후 30년 간 대한민국 대표 록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록은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편견을 깨고 1992년 솔로1집 ‘대답없는 너’를 시작으로 ‘겨울비’, ‘플라스티 신드롬’, ‘아름다운 구속’ 등 숱한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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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는 이번 공연은 30년 간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소극장을 택했다. 공연의 전반부는 20대의 김종서로 돌아가 노래와 삶의 자취를 회상한다. 1980~90년대 시나위 오디션부터 1984년 마포대교 아래에서 피나는 노력을 했던 에피소드와 김태원과 부활 창단 인터뷰동영상등 다시 시나위의 메이저로 데뷔하기까지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화려하게 마지막을 장식하는 김종서 밴드까지 김종서의 노래인생이 다채로운 영상과 코믹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관객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후반부에는 ‘아름다운 구속’, ‘Starry Night’, ‘절대 사랑’, ‘주머니 소의 행복’, ‘그래도 이제는’ 등 그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록커라는 명성을 안겨준 김종서의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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