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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올 영업익 7,017억 전망-삼성증권

25일 삼성증권은 보고서에서 넷마블게임즈(25127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은 7,01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11.4% 증가할 것”이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의 올해 글로벌 매출 추정치가 기존 3,320억원에서 5,480억원으로 65.1%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3일 정오에 일본에서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19시간만인 24일 오전 7시 iOS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고 이후에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존 매출 1위 게임인 몬스터스트라이크의 일매출이 30~40억원 수준이고, 2~5위 게임매출이 20~30억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향후 매출 안정화를 고려하여도 20억원 수준의 일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MMORPG 비인기지역인 일본에서의 흥행으로 레볼루션 자체의 게임성을 증명한 것으로 일본처럼 MMO의 인기가 높지 않은 북미·유럽 지역에서도 레볼루션의 흥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며 “레볼루션의 북미·유럽 지역 일매출을 기존 5억원 수준에서 10억원으로, 중국 지역 일매출을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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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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