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도, 국권 잃은 역사적 아픔을 되새기고자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 홍보

조국 독립 위해 희생한 선열 기리고, 나라의 소중함 일깨워

경남도는 경술국치일인 오는 29일 나라를 잃은 슬픔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관내 관공서, 공공기관, 민간기업, 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조기를 게양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도는 후손들에게 국가의 존엄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지난해 ‘경상남도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개정을 공포,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 운동을 추진해왔다. 조기는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 게양하고 조기 게양 시에는 함께 게양하는 다른 기도 조기로 게양한다. 게양시간은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각 가정, 민간기업, 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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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계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한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처럼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이 100년전 역사를 일깨워 후손들에게 나라와 주권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기 게양 홍보 취지를 밝혔다.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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