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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코스피 강보합 전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코스피가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32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포인트(0.10%) 오른 2,378.1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381.47로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장 중 한때 2,372.67까지 떨어지며 약보합을 이어갔으나 오전 11시경부터 강보합으로 전환한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294억원을, 기관은 6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1.69%)과 보험(1.19%), 비금속광물(0.97%), 운송장비(0.95%), 금융업(0.87%), 의약품(0.72%)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품(-0.94%)과 화학(-0.78%), 의료정밀(-9.69%), 전기·전자(-0.30%), 통신업(-0.29%), 건설업(-0.20%), 제조업(-0.11%) 등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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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상승세다. SK하이닉스(000660)(0.15%)와 현대차(005380)(0.70%), 포스코(1.06%), 한국전력(015760)(0.34%), 네이버(0.91%), 신한지주(055550)(1.72%), 현대모비스(012330)(0.20%) 등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63%)와 삼성물산(028260)(-0.74%)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고 시간이 다가오면서 하락세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포인트(0.41%) 오른 650.34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0원 내린 1,1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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