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주 하락폭 키워

재판부, 뇌물 횡령 인정 발언에 하락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뇌물제공과 횡령 혐의에 대해 법원이 인정하는 발언이 전해지면서 그룹 지배구조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3시6분 현재 전날보다 1.05% 하락한 23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함께 대표적인 지배구조 관련주로 꼽히는 삼성물산(028260) 역시 2.58% 하락 중이며 삼성SDS도 1.79% 하락하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삼성 승마지원 77억 중 72억을 뇌물로 인정한다”고 밝힌데 이어 “이재용 부회장이 승마와 관련한 64억원의 횡령혐의를 인정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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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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